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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강동원 "정우성과 첫 호흡 소감? 진짜 좋은 형"
작성 : 2018년 06월 18일(월) 12:05

'인랑' 강동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인랑'에서 정우성과 처음으로 호흡한 소감을 털어놨다.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 김지운 감독, 배우 정우성, 최민호, 강동원, 한효주, 김무열이 참석했다.

'인랑'에서 강동원은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 역을, 정우성은 특기대를 지키려는 훈련소장 장진태 역을 맡았다. '인랑'에서 강동원은 선배 정우성과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강동원은 "영화 '비트'를 보면서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선배님과 너무 같이 해보고 싶었다. 정우성 선배는 카메라 앞에서나 뒤에서나 항상 따뜻하고 잘 챙겨주신다. 저희끼리는 '저 형 진짜 좋은 형'이라고 이야기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배우들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찾기 힘들다. 이런 기회는 오히려 후배보다는 선배에게 값진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왕성하게 활동하는 후배가 현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야기하는 걸 듣는 것도 큰 재미다. 25년간 정우성으로서의 자세를 묵묵히 보여줄 수밖에 없는데 그걸 잘 받아주고 캐치해주고 참 좋은 후배였다"면서 애정을 표했다.

한편 7월 25일 개봉하는 '인랑'은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2029년 통일에 반대하는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하자 섹트를 진압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의 새로운 검찰조직 특기대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입지가 줄어든 정보기관 공안부가 특기대를 말살할 음모를 꾸미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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