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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포그바 호주전 결승골, 상대 수비수 자책골로 정정
작성 : 2018년 06월 18일(월) 11:51

사진=FIFA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근 프랑스와 호주간 맞대결서 터진 폴 포그바의 결승골이 호주 수비수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포그바의 프랑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1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포그바는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35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우뚝 섰다. 포그바는 올리비에 지루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성큼성큼 전진했고,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포그바의 발을 떠난 공은 호주 수비수 아지즈 베히치의 몸에 맞고 높에 떠오른 뒤 크로스바를 강타 이후 골라인 안쪽에 떨어졌다.

당시 FIFA는 해당 골을 포그바의 득점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FIFA는 공이 베히치의 몸에 맞고 궤적이 바뀌었다고 판단, 이를 포그바의 골이 아닌 베히치의 자책골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22일 오전 0시 페루와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갖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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