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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인공 지진 들썩' 멕시코의 독일 격파 소식 전해
작성 : 2018년 06월 18일(월) 09:5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멕시코가 독일을 상대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1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독일에 1-0으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멕시코는 독일전 6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본 언론 '니칸스포츠'는 18일 "멕시코가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독일을 카운터 한 방에 침몰시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후안 오소리오 감독은 사이드에 스피드 있는 선수를 배치하며 독일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고 말하며 "멕시코는 전반전 단단한 수비를 통해 카운터를 노릴 수 있었고, 오소리오 감독의 목적은 이 한 방으로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멕시코의 지진관측 기관인 심사(SIMMSA)는 1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현지시간 오전 11시32분 멕시코시티에 설치된 두 개의 지진 센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따"며 "멕시코의 골이 나온 순간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뛰며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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