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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킬러' 손흥민, 스웨덴 골문 정조준…기분 좋은 징크스 이어갈까
작성 : 2018년 06월 18일(월) 05:40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노란색 킬러' 손흥민이 스웨덴의 골문을 열 수 있을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스웨덴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멕시코가 독일을 꺾으며 F조 상황이 혼전에 빠져 있어 스웨덴전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 온국민의 시선은 '에이스' 손흥민을 향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자타공인'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핵심이다. 손흥민이 살아나야 한국의 공격이 활력을 찾고, 손흥민이 활약해야 스웨덴전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빠른 발놀림과 개인기, 슈팅 능력을 갖춘 손흥민은 느린 스웨덴 수비의 빈틈을 공략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럽 수비수들을 많이 상대해 봤고, 큰 무대 경험도 많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기분 좋은 '징크스'도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유독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쳐 '노란색 킬러'로 불린다. 공교롭게도 스웨덴은 한국전에 노란색 상의를 입고 나선다. 축구팬들은 손흥민의 징크스가 월드컵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4년 전 월드컵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이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한국을 승리로 이끌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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