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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스위스]'쿠티뉴 환상골' 브라질, 스위스에 1-0 앞선 채 전반종료(2보)
작성 : 2018년 06월 18일(월) 03:47

쿠티뉴 /사진=FIFA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브라질이 쿠티뉴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날 브라질은 가브리엘 제주스를 최전방에 세웠다. 네이마르와 윌리안, 필리페 쿠티뉴가 2선에 자리했으며, 파울리뉴와 카세미루가 중원을 지켰다. 수비에는 마르셀루와 티아고 실바, 미란다, 다닐루가 나섰으며, 알리송 베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는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셰르단 샤키리와 블레림 제마일리, 슈테벤 주버가 2선에 자리했으며, 그라니트 자카와 발론 베라미가 3선에 포진했다. 수비에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마누엘 아칸지, 파비안 샤르, 슈테판 리히슈타이너가 자리했고, 골키퍼 장갑은 얀 좀머가 꼈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스위스였다. 전반 3분 제마일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 하프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넘어갔다.

그러자 브라질도 반격에 나섰다. 윌리안과 파울리뉴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1분에는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받은 파울리뉴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공은 바깥을 향했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브라질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쿠티뉴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스위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좀머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공은 골대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일격을 당한 스위스는 이후 보다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브라질은 1골의 여유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스위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샤키리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결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브라질도 네이마르가 상대의 집중 견제에 고전하며 더 이상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브라질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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