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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충격패' 독일 뢰브 감독 "전반전 형편없었다"
작성 : 2018년 06월 18일(월) 03:01

요아힘 뢰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다음 경기를 이겨야만 한다"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이 패배를 뒤로 하고 앞을 바라봤다.

독일은 18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졌다.

이날 독일은 멕시코의 빠른 역습에 경기 내내 고전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결국 전반 35분 이르빙 로사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독일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진 것은 무려 36년 만이다.

뢰브 감독은 "우리는 전반전에 아주 형편없는 경기를 했다. 공격과 패스에서 일반적인 방식의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면서 "후반전에서야 상대를 압박할 수 있었지만, 멕시코 또한 물러서 경기를 펼쳤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뢰브 감독은 또 "우리는 많은 슈팅을 했지만, 운이 없었다. 공이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물론 모두가 기쁘지 않고 실망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전진해야 하고 (패배는) 뒤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뢰브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다음 경기를 이겨야만 한다. 스웨덴전에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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