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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격수는 투박? 편견 떨치기 위해 나선 '독일 신성' 티모 베르너
작성 : 2018년 06월 17일(일) 23:41

티모 베르너 / 사진=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독일 대표팀의 공격수는 전통적으로 강한 힘과 제공권, 혹은 득점력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들로 채워졌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빠르고 기술적인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독일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경기에 나선다.

독일과 멕시코가 18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맞붙는다.

F조 최강팀이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역사상 이탈리아, 브라질만이 가지고 있는 월드컵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

독일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최후방에 배치하고 매츠 훔멜스, 제롬 보아텡, 요슈아 킴미히, 마르빈 플라텐하르트로 포백을 구성했다. 사미 케디라와 토니 크로스가 중원에 배치됐고, 메수트 외질을 중심으로 율리안 드락슬러, 토마스 뮐러가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다. 원톱은 티모 베르너가 출격한다.

베르너는 그 동안의 독일 공격수들과는 결이 다르다. 스피드가 발군이며 드리블과 슈팅 등 기술적 능력도 뛰어나다.

그의 재능은 어린 시절부터 발휘됐다. 슈투트가르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리그 100경기를 돌파했다. 라이프치히 이적 후 2시즌 간 분데스리가에서 34골을 넣으며 요아힘 뢰브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외질과 드락슬러, 뮐러, 크로스 등의 지원을 받는 베르너가 독일 공격수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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