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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스페셜]앞서나간 크로아티아, 뒤쳐진 나이지리아…주춤한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
작성 : 2018년 06월 17일(일) 09:0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죽음의 조 D조 1차전이 마무리됐다. 예상치 못한 난전이다.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가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고, 크로아티아가 나이지리아를 잡아내며 앞서 나갔다.

크로아티아는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 위치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1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승점 3점을 얻어내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앞서 열렸던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에서는 1-1 무승부의 결과가 나왔다.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르헨티나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당초 아르헨티나의 근소 우세,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의 경합, 아이슬란드의 도전 정도로 정리됐던 D조 판세는 1차전 결과로 혼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가장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아이슬란드는 끈끈한 조직력과 피지컬을 앞세운 단단한 수비로 아르헨티나 공격을 꽁꽁 묶어내며 아르헨티나전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반면 2위 자리의 직접적인 경쟁팀인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의 명암은 엇갈렸다. 크로아티아가 루카 모드리치, 마리오 만주키치 등 스타들을 앞세워 승점 3점을 가져오며 한 발 앞서 나갔다.

이제 D조 2차전은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가 맞붙는다. 죽음의 조 D조의 판세는 또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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