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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패장' 나이지리아 감독 "아이슬란드전, 선수들 더 나아질 것"
작성 : 2018년 06월 17일(일) 06:35

게르노트 뢰르 감독 /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게르노트 뢰르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패배 소감을 전하며 아이슬란드와 2차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뢰르 감독이 이끄는 나이지리아는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 위치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1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서 0-2로 졌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조 최하위로 추락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뢰르 감독은 "경기 패배에 대해 팀원 모두가 실망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크로아티아가 더 나은 팀이었다"며 상대팀에게 칭찬을 건넸다.

이날 나이지리아는 전반적으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나이지리아는 첫 골을 자책골로 내준 이후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후반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뢰르 감독은 "우리는 페널티킥을 내주기 전까지 굉장히 잘했다"고 운을 띄우며 "우리는 어린 팀이다.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이 배웠을 것이다.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는 더 잘할 것이라 희망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오는 23일 오전 0시 아이슬란드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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