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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아쉬운 패배' 페루 감독 "선수들, 덴마크 상대로 정말 잘했어"
작성 : 2018년 06월 17일(일) 04:06

리카르도 가레카 감독 /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카르도 가레카(페루) 감독이 패배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가레카 감독이 이끄는 페루는 1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몰도비아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에서 덴마크와 맞붙어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페루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페루는 전반 내내 덴마크를 몰아붙이며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페루는 전반 막판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실축하는 과오를 범했다. 기세가 꺾인 페루는 살아난 덴마크에 밀리며 후반 14분 유수프 포울센에게 결승골을 헌납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가레카 감독은 "우리는 덴마크를 상대로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스타디움에는 정말 멋진 분위기가 조성됐고, 이는 우리가 보여주길 원한다는 뜻이었다"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곱씹었다.

한편 페루는 오는 22일 오전 0시 프랑스와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갖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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