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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승장' 덴마크 감독 "페루 공격 막아낸 수비진에 박수를"
작성 : 2018년 06월 17일(일) 03:56

덴마크 아게 하레이데 감독 /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게 하레이데 덴마크 감독이 페루전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하레이데 감독이 이끄는 덴마크는 1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몰도비아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1차전 페루와 경기에서 맞붙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덴마크는 같은 조의 프랑스와 승점 3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조 2위를 마크하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하레이데 감독은 "페루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공격을 시도했고 노력했다"면서 "이 같은 공격을 막아낸 수비진 그리고 팀 전체의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덴마크는 전반 내내 페루의 공세에 시달리며 궁지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14분 유수프 포울센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덴마크는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하레이데 감독은 "우리는 5경기째 실점하지 않고 있다"고 운을 띄우며 "월드컵에 오른 국가들을 상대로 이 같은 경기를 펼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덴마크는 오는 21일 오후 9시 호주와 조별예선 2차전을 갖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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