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 속에서 보내는 짜릿한 주말! 대전 엑스포 '원썸머나잇' 축제가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조병무 기자] 대서(大暑) 찜통더위가 절정이다. 계곡과 바다는 벌써부터 피서 인파로 북적인다. 요즘은 피서길 스트레스를 피해 가까운 도심 속 야외수영장 이벤트를 즐기는 알뜰 피서객이 많다. 특히 주말 밤 수영장 물속에서 음악과 함께 즐기는 DJ 나이트 축제가 젊은이들에게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아쿠아리조트에서 열리는 ‘원썸머나잇(One Summer Night)’ 축제 또한 회를 거듭하며 인기를 끌고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주)로그미디어 김정암 대표는 "4년째 진행된 행사라 이제는 대전과 충청권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KTX를 타고 내려와 물 나이트를 즐긴다"라고 말했다. '원썸머나잇'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클럽 DJ의 사회로 진행된다. 지난 1회, DJ KOO(구준엽)의 디제잉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총17회의 다양한 DJ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조트 '원썸머나잇' 축제 현장
'원썸머나잇'은 우천시에도 진행된다. 예상과 달리 우천시 입장객의 호응이 좋아 비가 오면 비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파티로 콘셉트를 바꿔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 행사 중 댄스 이벤트에서 우승한 입장객에게는 Trenta 패션선글라스 및 카바나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가족 단위 피서객이 주로 찾는 야외수영장 행사 '어반썸머데이즈(Urban Summer Days)'를 진행한다. 편안한 쉼터와 먹거리 부스, 호텔 수영장에서 볼 수 있는 카바나 등 편의시설은 '어반썸머데이즈'의 자랑거리다. 특히 패밀리 수영장 옆에 마련된 아쿠아리조트 영유아 수영장은 어린아이를 동반한 엄마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 행사는 아시아경제미디어가 주최하고 TJB 대전방송이 후원한다. 예매 및 문의 1566-6373.
조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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