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크로아티아, '자책골' 나이지리아에 1-0 리드(전반종료)
작성 : 2018년 06월 17일(일) 02:30

사진=FIFA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로아티아가 나이지리아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 위치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1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원톱은 마리오 만주키치가 맡았고, 2선에는 크라마리치, 이반 페리시치, 레비치가 위치했다. 허리 라인은 이반 라키티치와 루카 모드리치가 꾸렸고, 4백은 스트리니치, 비다, 데얀 로브렌, 시메 브르살리코가 형성했다. 골문은 수바시치가 지켰다.

나이지리아 역시 4-2-3-1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아길로를 필두로 빅터 모지스, 존 오비 미켈, 알렉스 이워비가 공격진을 꾸렸다. 미드필더진은 은디디와 에테보가 자리했고, 셰후, 트로스트-에콩, 발로군, 이두워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우조호가 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펼쳤다. 크로아티아는 강한 피지컬과 높이를 이용해 나이지리아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나이지리아는 양 측면의 빠른 공격수들을 이용해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정조준 했다.

나이지리아가 전반 13분 이워비가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크로아티아는 1분 뒤 페리시치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맞대응하며 경기에 불을 지폈다.

팽팽하던 양 팀의 균형은 전반 중반 깨졌다. 앞서간 쪽은 크로아티아였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만주키치의 머리에 맞은 공이 나이지리아 수비수 오그헤네카로 에테보의 발에 닿은 뒤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가며 행운의 첫 골을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는 남은 시간 동안 나이지리아에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