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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덴마크]관록의 파르판, 패기의 에릭센…에이스 맞대결 '빅뱅'
작성 : 2018년 06월 17일(일) 00:55

헤페르손 파르판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헤페르손 파르판(페루)과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자국 에이스로 출전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페루와 덴마크는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몰도비아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페루와 덴마크는 프랑스, 호주와 같은 조로 이번 월드컵을 치른다.

관록과 패기의 맞대결이다. 경험 많은 파르판과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에릭센이 경기를 갖는다.

파르판은 지난 2005-200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아인트호벤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살케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파르판은 지난 2016-2017시즌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로 새 둥지를 틀어 다소 많은 나이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파르판은 올 시즌에도 10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파르판은 국가대표로 83경기에 나서 25골을 기록 중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오른쪽) / 사진=FIFA 공식 SNS 계정



에릭센 역시 네덜란드 무대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에릭센은 지난 2009-2010시즌 아약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토트넘 이적후 에릭센의 재능은 화려하게 꽃 피기 시작했다. 에릭센은 리그, 유럽대항전 가릴 것 없이 꾸주한 득점포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때로는 해결사 때로는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에릭센은 다소 어린 나이지만 덴마크 국가대표로 78경기에 나서 22골을 뽑아낸 바 있다.

한편 양 팀은 이날 역대 첫 맞대결을 펼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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