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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할도르손 "메시 페널티킥 보며 연구했다"
작성 : 2018년 06월 17일(일) 00:3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메시의 페널티킥을 보며 연구했다"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은 하네스 토르 할도르손(아이슬란드)이 비결을 밝혔다.

아이슬란드는 1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1로 비겼다.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아이슬란드는 첫 경기에서 첫 골과 첫 승점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승점 획득의 주역은 할도르손이었다. 경기 내내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단 1골만을 내주며 아이슬란드의 골문을 지켰다. 또한 후반 19분에는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뒤 국제축구연맹(FIFA)은 할도르손을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 뒤 할도르손은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은 것은 꿈을 이룬 것이었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승점을 얻는 데 도움이 됐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할도르손은 또 "메시가 페널티킥을 차는 것을 많이 보며 연구를 했다. 또 내가 맞이했었던 페널티킥 상황을 돌아봤다"고 선방의 비결을 밝혔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오는 23일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월드컵 첫 승에 도전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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