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아구에로 선제골'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와 1-1로 맞선 채 전반 종료(3보)
작성 : 2018년 06월 16일(토) 22:47

아구에로 / 사진=FIFA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는 1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1-1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필두로, 리오넬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 막시밀리아노 메사를 전방에 내세웠다. 중원에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루카스 비글리아가 자리했으며, 에두아르도 살비아, 니콜라스 오타멘디, 마르코스 로호,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윌리 카바예로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아이슬란드에서는 알프레드 핀보가손으로 맞불을 놨다. 미드필드진에는 길피 시구르드손과 아론 군나르손, 요한 베르그 구드문드손, 에밀 할프레드손, 비르키키 비야르나손이 포진했다. 비크니르 마르 새바르손과 라그나르 시구르드손, 카리 아르나손, 호르두르 마그누손이 수비에 나섰으며, 골키퍼 장갑은 하네스 토르 할도르손이 꼈다.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8분 타글리아피코의 헤더 슈팅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그러자 아이슬란드는 9분 핀보가손과 비야르나손의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아쉽게 공은 골대 바깥을 향했다.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아르헨티나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메시는 전반 16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아이슬란드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키퍼 펀칭에 막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9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아구에로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아르헨티나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21분 메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아이슬란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아이슬란드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전반 24분 혼전 상황에서 핀보가손이 아르헨티나 골대에 공을 밀어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핀보가손은 아이슬란드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골이 나온 이후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아르헨티나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아이슬란드는 철저히 수비에 전념했다.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이슬란드 수비의 손에 공이 맞는 장면이 나왔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44분에는 길피 시구르드손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두 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후반전에 돌입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