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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호주]'사커루에 막힌' 프랑스, 호주와 0-0 맞선 채 전반종료(1보)
작성 : 2018년 06월 16일(토) 19:43

사진=FIFA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랑스의 '아트사커'가 호주의 밀집수비에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오후 7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맞선 채 마쳤다.

이날 프랑스는 '우승후보' 프랑스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로 공격진을 꾸렸다. 중원에는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코랑탱 톨리소가 자리했으며, 루카스 에르난데스, 사무엘 움티티, 라파엘 바란, 뱅자맹 파바르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호주에서는 앤드류 나부트와 로비 크루스, 매튜 레키가 공격의 선봉에 선다. 톰 리기치와 마일 예디낙, 애런 무이가 중원에 포진했으며, 트렌트 세인스버리, 조슈아 리스던, 아지즈 베이치, 마크 밀리건이 수비에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매튜 라이언이 꼈다.

프랑스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음바페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뒤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라이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프랑스의 일방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전반 4분 음바페가 얻어낸 프리킥을 포그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1분 뒤, 그리즈만이 시도한 하프 발리 슈팅도 라이언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다시 2분 뒤에는 음바페의 프리킥을 그리즈만이 머리에 맞췄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키퍼를 향했다.

호주는 세트피스를 통해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7분 프리킥 찬스에서 세인즈버리가 기회를 잡았지만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초반 프랑스의 공세가 성과 없이 끝나자, 경기는 호주가 원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호주는 지역수비를 통해 후방을 든든히 한 뒤 역습을 시도했다. 프랑스는 계속된 공세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자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32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에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호주 수비에 막혔다.

결국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양 팀은 휴식을 취한 뒤 후반전에 돌입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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