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지현이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오지현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오지현은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최혜진, 김보아, 박민지(이상 8언더파 208타)와는 3타차.
오지현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며 7번이나 톱텐에 오르며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의 우승 갈증을 풀어낼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장수연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박주영은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코스레코드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0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박유나는 이날 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K7을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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