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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첫 우승 보인다
작성 : 2018년 06월 16일(토) 17:15

이성호 / 사진=KPGA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성호가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성호는 16일 용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성호는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성호는 2라운드까지 16언더파를 치며 KPGA 코리안투어 36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3라운드에서는 다소 주춤했지만,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첫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성호는 "날이 더워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 2라운드까지 골프가 쉬웠는데, 오늘은 어려웠다"면서 "그래도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무리해서 최종일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직 우승이 없는 이성호는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꼭 우승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상현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이성호를 바짝 추격했다.

박상현은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4타를 줄인 것에 만족한다. 즐겁게 경기했다"고 3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체력적으로나 흐름이 좋기 때문에 우승을 노릴 것"이라면서 "챔피언조에서 경기해 본 경험이 많다.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플레이한다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은신과 류현우는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 그룹에 자리했다. 허인회와 김형성, 최호성 등이 12언더파 204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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