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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피케 "호날두 다이빙하는 경향 있어"
작성 : 2018년 06월 16일(토) 13:33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페인의 중앙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플레이에 불만을 드러내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과 3-3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골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1-1로 맞선 전반 43분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린데 이어, 2-3으로 뒤진 후반 43분 프리킥 동점골까지 작렬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월드컵 첫 경기부터, 그것도 스페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에 전 세계가 열광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피케의 마음은 편치 않았던 모양이다.

피케는 경기 뒤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더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포르투갈이 유효슈팅 3개로 3골을 넣었다"면서 "경기 초반 페널티킥을 내주면 기분이 좋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다이빙을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경기 초반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토로했다.

한편 스페인은 오는 21일 이란을 상대로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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