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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모로코 상대로 '후반전 슈팅 없이 승리' 진기록
작성 : 2018년 06월 16일(토) 11:5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이란이 진기록을 세웠다.

이란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모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란은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승리를 맛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무승부에 그친 포르투갈, 스페인을 제치고 B조 선두를 달렸다.

이날 이란은 모로코의 공세에 밀려 경기 내내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빗장을 단단히 걸어 잠그며 모로코의 공격을 저지한 뒤,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자책골을 얻어내며 행운의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모로코전 승리로 이란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52년 만에 '후반전에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도 승리한 팀'이 됐다.

기분 좋게 러시아 월드컵을 시작한 이란은 오는 21일 '무적함대' 스페인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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