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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호날두의 활약, 메시에게 '자극제' 될까
작성 : 2018년 06월 16일(토) 11:32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해냈다. 이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보여줄 차례다.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가 생애 첫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펼친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D조에는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 등 만만치 않은 강팀이 포진해 있다. 만약 아이슬란드전에서 첫 단추를 잘 꿰지 못한다면, 아르헨티나의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낄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아이슬란드전 선봉에 메시를 내세운다. 메시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선수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와 개인상을 휩쓸었다. 다만 국가대표팀에서는 늘 준우승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월드컵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아이슬란드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라이벌' 호날두의 활약도 메시에게는 자극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날두는 16일 오전 3시 열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메시가 아이슬란드전에서 호날두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건재'를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FIFA 랭킹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FIFA 랭킹 22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Ÿd르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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