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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호날두, 월드컵 득점왕 경쟁 시동 걸었다
작성 : 2018년 06월 16일(토) 09:21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해트트릭과 함께 월드컵 득점 랭킹 1위로 도약했다.

포르투갈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스페인과 3-3으로 비겼다. 두 팀은 나란히 1무(승점 1)를 안고 월드컵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1-1로 맞선 전반 44분에는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하더니, 2-3으로 뒤진 후반 43분에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까지 성공시키며 포르투갈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호날두는 러시아 월드컵 득점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그동안 월드컵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호날두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편 득점 순위 공동 2위에는 디에구 코스타(스페인)와 데니스 체리셰프(러시아)가 자리하고 있다. 코스타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호날두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고, 체리셰프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러시아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나초 페르난데스(스페인), 호세 히메네스(우루과이), 아르템 주바, 유리 가진스키, 알렉산드르 골로빈(이상 러시아)도 각각 1골씩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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