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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탈세 혐의로 징역 2년·벌금 240억 원…감옥행은 피해
작성 : 2018년 06월 16일(토) 08:38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가 탈세 혐의를 마무리 짓고 러시아 월드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인 통신사 EFF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법원이 탈세 혐의를 받는 호날두에게 징역 2년 벌금 1880만 유로(악 240억 원)를 선고했으며, 호날두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해외 초상권 수익 등을 은폐해 1470만 유로(약 190억 원)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스페인에서는 보통 초범이 징역 2년 이하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집행유예가 내려진다. 때문에 호날두는 실제로 형을 살지 않는 선에서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르투갈은 16일 열린 스페인과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해트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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