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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모로코 부하두즈, 12년 만에 교체선수 자책골 '불명예'
작성 : 2018년 06월 16일(토) 02:34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모로코가 경기 막판 자책골을 기록하며 이란에 패배했다. 모로코의 아지즈 부하두즈는 12년 만에 교체선수가 자책골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모로코는 1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1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모로코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모로코는 이날 이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모로코는 볼 점유율 68대32, 패스 정확도 82대58, 슈팅 숫자 13대9 등 거의 모든 수치에서 이란에 우위를 점했지만, 경기 막판 통한의 자책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특히 자책골을 기록한 부하두즈는 12년 만에 교체선수가 자책골을 넣는 뼈아픈 실책을 기록했다.

스포츠통계분석업체 'Opta'는 1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부하두즈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과 독일의 경기에서 프티가 자책골을 기록한 이래 처음으로 자살골을 범한 교체 선수"라고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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