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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우루과이]살라 없이 잘 싸운 이집트, 우루과이와 전반전 0-0(전반 종료)
작성 : 2018년 06월 15일(금) 21:47

이집트 모하메드 살라 / 사진= FIFA 홈페이지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이집트가 모하메드 살라 없이도 우루과이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끈끈한 모습으로 다소 무딘 우루과이의 공세를 잘 차단하며 후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집트는 15일 밤 9시(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위치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우루과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 가장 큰 관심은 살라의 출전 여부였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부상을 입어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불투명했던 살라는 빠른 회복으로 23인의 최종명단에 들었고,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감독의 오케이 사인까지 떨어지며 우루과이와의 1차전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집트의 우루과이전 선발 명단에 살라의 이름은 없었다. 살라를 뺀 이집트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게중심을 뒤로 내리고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공격은 우루과이가 주도했으나 날카로움은 떨어졌다. 전반 8분 카바니의 첫 슈팅은 골키퍼에게 잡혔고, 전반 24분 수아레스가 코너킥이 흐른 공을 골문 바로 옆쪽에서 잡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옆그물을 때렸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고, 이집트는 후반전 살라의 교체 출전과 함께 승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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