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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갈 사이 낀 모로코-이란의 단두대 매치, '패배=탈락' 유력
작성 : 2018년 06월 15일(금) 11:39

모로코 이란 / 사진= FIFA TV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첫 경기부터 단두대 매치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라는 유럽의 두 거함 사이에 낀 모로코와 이란이 긴장감 넘치는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모로코와 이란은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모로코와 이란은 힘겨운 조에 편성됐다. 유럽에서도 강팀으로 평가 받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한 조에 속했다. 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상황이다.

어려운 판이 깔린 상태에서 모로코와 이란은 첫 경기서 맞붙게 됐다. 2강 2약 판세에서 2약끼리 먼저 대결을 펼치게 된 것.

1위는 언감생심, 현실적으로 2위를 노려봐야 하는 두 팀들은 서로간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가능성이 보인다.

모로코는 아약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플레이메이커 유네스 벨한다를 중심으로 이란 격파에 나선다. 이란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의 골결정력에 기대를 건다.

패하는 팀은 짐을 쌀 가능성이 높다. 모로코와 이란이 첫 경기부터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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