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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강풍 악재' 속에서도 US오픈 첫 날 공동 6위
작성 : 2018년 06월 15일(금) 10:16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안병훈이 US오픈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 시네콕힐스(파70·7445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제 118회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1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출발한 안병훈은 12번,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안병훈은 후반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안병훈은 1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4번 홀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안병훈은 7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강풍으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코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더스틴 존슨, 스콧 피어스, 러셀 헨리(이상 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까지 총 네 명 밖에 없었다. 이들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는 버디 2개, 보기 5개를 마크하며 3오버파 73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8오버파 78타로 부진을 거듭한 끝에 공동 102에 머물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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