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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일정]포르투갈vs스페인, 16일 오전 3시 '빅뱅'
작성 : 2018년 06월 15일(금) 09:4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유로2016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국 러시아의 화끈한 승리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 가운데 2일 차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러시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16년 만에 본선 무대에서 승리를 신고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2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다음 경기로 쏠린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바통을 이어받을 두 국가는 '아프리카의 복병' 이집트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다. 이집트와 우루과이는 15일 오후 9시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의 복귀가 유력한 가운데 우루과이의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와 골잡이 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16일 0시에는 '아프리카의 별' 모로코와 '중동의 강호' 이란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두 나라는 각 대륙의 자존심을 걸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16일 오전 3시에는 '미리보는 결승전'이 열린다. 이베리아 반도의 두 형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무적함대' 스페인이 우승후보 간 경기를 진행한다. '축구의 신' 호날두가 포르투갈의 주포로 출격하는 가운데 최근 감독 교체의 풍파를 겪은 스페인이 역경을 딛고 최강팀 다운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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