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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모하메드 살라, 이집트 우루과이전 복귀 유력
작성 : 2018년 06월 15일(금) 09:24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엑토르 쿠페르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살라의 회복세가 굉장히 빠르다"면서 "살라는 훈련을 잘 소화했고,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벌어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경합을 펼치던 도 중 어깨를 부상당하며 월드컵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살라의 복귀는 이집트에 굉장히 큰 호재다. 살라는 올 시즌 리버풀 소속으로 공식전 52경기에 출전해 44골 16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살라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고, 이집트의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도 5골을 터뜨리며 조국의 월드컵 본선행을 견인했다.

이집트는 15일 오후 9시 우루과이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살라라는 '천군만마'를 등에 업은 이집트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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