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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산업개발, 일반인 참여 연극 '우리동네' 선보인다
작성 : 2018년 06월 14일(목) 15:15

사진=한국체육산업개발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시민과 함께하는 연극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14일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극단 골목길과 함께 '올림픽공원 주민과 함께 연극만들기 <우리동네>' 무대에 오를 시민 배우 및 작가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될 일반인 배우들은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4시간씩 총 10차례의 공연연습을 거쳐 8월 4일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접수는 한국체육산업개발 홈페이지(http://www.ksponco.or.kr) 공지사항 공고문에 첨부된 참가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hongfeel@ksponco.or.kr)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180-3557)로 하면 된다.

공연연습은 '괴벨스 극장'으로 2016 올해의 연극 BEST 3에 선정된 이은준 연출의 지도 아래 이뤄지며, 지난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백상예술대상 희곡상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대학로의 거장 박근형 연출가의 특강도 마련된다.

올림픽공원 주민과 함께 연극만들기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가을 무대에 오른 '세일즈맨의 죽음'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연사업팀 신성주 팀장은 "이번 연극은 일반인 배우들이 스스로 주제를 만들고 이를 연극으로 구체화하는 무대인만큼 창작의 기쁨과 무대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연기수업과 무대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출자회사로서 올림픽공원, 미사리조정경기장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지난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사진=한국체육산업개발 제공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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