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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센터 공략이 주효했다"
작성 : 2014년 07월 22일(화) 20:28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안산=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이 OK저축은행과의 경기를 승리한 요인으로 센터 공격을 지목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2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참 어려운 경기였다"며 웃은 뒤, "상대 OK저축은행의 센터진이 약하다는 판단 하에 집중 공략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고 밝혔다.

이어 "진용이가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라며 "오늘처럼 나머지 경기에서도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기복이 있었던 신영수에 대해 "부상 때문에 훈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래도 어려울 때 득점을 올려줬기에 오늘 승리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마지막 경기인 한국전력은 우리 스타일 상 까다롭다"며 "양 사이드 공격이 부담되지만 준결승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패장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은 "기복이 심한 우리 팀의 모습이 패배로 이어졌다"며 "희채가 불안하면 우리 팀은 힘들다"고 언급했다.

이어 "실수를 줄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인데 그것은 결국 기본기 연습이 중요하다는 증거"라며 "서브리시브가 잘 될 수 있도록 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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