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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13일 총회 개최…2026년 월드컵 개최지 및 참가국 확대 논의
작성 : 2018년 06월 13일(수) 17:12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026년 월드컵 개최지를 위한 총회를 연다.

FIFA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FIFA 총회를 개최한다. FIFA는 이번 총회를 통해 오는 2026년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하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유력한 개최지 후보는 북중미 3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다. 아프리카의 모로코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북중미 3개국은 총회에서 실시될 회원국 투표에서 한 발 앞서고 있다. 이들이 개최지 사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점을 받은 반면 모로코는 2.7점을 마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장의 사망으로 인해 불참을 선언한 코소보와 개최지 선정에 뛰어든 4개국을 제외한 206개국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북중미 3개국의 2026년 월드컵 유치가 확정될 경우 미국은 지난 1994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을 다시 열게 된다. 멕시코는 지난 1970년, 198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컵을 유치한다. 캐나다는 한 번도 월드컵을 개최한 적이 없다.

한편 한국은 FIFA 평의회 회원인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전한진 사무총장, 박용수 국제팀장이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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