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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데뷔전"
작성 : 2014년 07월 22일(화) 18:46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연합뉴스

[안산=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이 감독 데뷔전 승리에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22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로 완파하며 KOVO컵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연습 때 준비한 것처럼 선수들이 잘 풀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했던 레프트 공격이 저조했다"며 "분명 레프트 역할을 맡는 성희가 분명 자질이 좋은 선수기에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수지가 이적해 높이가 보강됐다"며 "혜진이와 함께 코트에서 리더 역할을 해주기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다소 상기된 모습으로 등장했던 박 감독은 "사실 첫 경기를 빨리 치르고 싶었다"며 "끝나니 후련해 벅찬 감정이 드러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 감독은 끝으로 "라이트 공격수 시영이가 아주 잘해줬고 세터 송화 역시 경기를 잘 풀어줬다"며 "우리 팀 선수들의 장점을 잘 활용해 계속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패장 이성희 감독은 "첫 경기에 이어 오늘도 너무 무기력한 경기였다"며 "정신력을 다시 가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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