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일본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챙겼다. 일본은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털어내고 러시아로 향할 수 있게 도ㅒㅆ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5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온 티롤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일본은 이누이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카가와 신지가 1골 1도움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전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중국전 2-1 승리 이후 치른 5번의 A매치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일본은 이날 승리로 오랜 부진을 털어내고 월드컵 본선무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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