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롤챔스]그리핀, 한화생명 잡고 개막전 승리…승격 후 첫 승
작성 : 2018년 06월 12일(화) 23:1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챌린저스 승격팀 그리핀이 한화생명 e스포츠를 잡아내고 롤챔스 첫 승을 챙겼다.

그리핀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2018 서머 스플릿 1라운드 1주차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내줬으나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서 한화생명은 4분 정글러 '성환' 윤성환의 엘리스가 상단으로 들어가 '린다랑' 허만흥의 다리우스와 함께 그리핀의 '소드' 최성원의 오른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엘리스는 2분 뒤 중단으로 이동해 '래더' 신형섭의 룰루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리핀은 8분에 '타잔' 이승용의 카밀이 하단에서 2킬을 기록했으나 한화생명은 다리우스가 순간이동으로 카밀과 쉔을 잇달아 잡아냈고, 하단 1차 포탑도 파괴했다.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야스오-다리우스 조합으로 3킬을 따냈고, 이어 바다의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이득을 취했다. 한화는 흐름을 이어가 승기를 잡은 끝에 첫 공식전 승리를 따냈다.

2세트도 초반은 한화생명의 기세였다. 그러나 22분 상대 2차 포탑을 정리하고 억제기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그리핀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바론까지 헌납했다. 그리핀은 34분 미드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며 승기를 잡았고, 상대가 전진한 상황에서 상대 본진에 난입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생명은 3세트 바텀에서 선취점을 얻어냈다. 상대 녹턴의 궁극기도 잘 버텨냈다. 그리핀도 상대가 화염 드래곤을 잡는 사이 다리우스를 잡아냈다. 그리핀은 16분 바텀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초비' 정지훈의 조이가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한화생명을 압박했다. 그리핀은 바론 버프 이후 탑과 바텀을 동시에 공략하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