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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MVP, bbq 2-0으로 잡아내고 개막전 승리
작성 : 2018년 06월 12일(화) 18:47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승강전을 통해 극적으로 돌아온 MVP가 '마타' 조합을 앞세워 bbq 올리버스를 잡아내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MVP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스플릿 1라운드 1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1,2세트를 잇달아 가져오며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bbq가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그러나 MVP는 정글러 '욘두' 김규석이 마스터 이가 11분 경 드래곤 중지에서 상대 정글러 '보노' 김기범의 누누와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의 카서스를 연달아 제압했고, 그라가스까지 잡아내며 3킬을 기록, 흐름을 바꿨다.

15분에도 MVP는 bbq의 쉔과 누누, 카서스를 한꺼번에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bbq는 22분 난타전에서 킬을 내주지 않았고, 반격해 '이안' 안준형의 타릭을 잡아냈다. 그러나 MVP는 27분 하단 2차 포탑을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6천 이상으로 벌렸다. 결국 MVP는 29분 마스터 이가 궁극기로 트리플킬을 기록하고, 억제기와 포탑을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MVP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MVP는 12분 bbq의 블루 근처에서 벌어진 난전에서 '이안' 안준형의 이렐리아가 쿼드라킬을 따냈다. bbq는 18분에 중단 2차 포탑으로 들어온 MVP를 상대로 3킬씩 주고 받으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MVP가 드래곤을 독식한 후 바론 버프를 챙겨 상대 억제기와 넥서스까지 순식간에 무너뜨리면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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