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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쉽지 않은 팀" 독일 뢰브 감독의 속내는?
작성 : 2018년 06월 12일(화) 16:0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국은 쉽지 않은 팀이다."

독일 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이 한국에 대해 내린 평가다. 그러나 어디가 쉽지 않고, 어떤 점이 강점인지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상 립서비스에 가까운 발언인 것으로 판단된다.

뢰브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독일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각오와 F조 상대국 평가를 남겼다.

관심이 가는 대목은 한국에 대한 평가. 뢰브 감독은 "한국과 스웨덴, 멕시코는 모두 높은 수준의 축구를 구사한다"라며 "한국과 스웨덴은 쉽지 않은 팀"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멕시코에 대해서는 "첫 경기에서 맞붙는 멕시코는 전술적이면서도 기술적인 팀이다. 특히 공을 갖고 있을 때 위협적이기에 강력한 상대"라고 덧붙였다.

한국에 대한 언급은 "쉽지 않은 팀"이라는 한 마디 뿐이다. 스웨덴도 마찬가지였다. 멕시코에 대해 길게 이야기한 뢰브 감독의 인터뷰를 복기해본다면 독일은 멕시코에 대해 어느 정도 준비를 해 놓았을 뿐 한국과 스웨덴은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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