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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사무라이' 일본, 파라과이와 12일 오후 10시 5분 맞대결
작성 : 2018년 06월 12일(화) 11:46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 사진=일본 축구협회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파라과이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5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온 티롤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은 '지친 사무라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최근 기세가 좋지 못하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중국전 2-1 승리 이후 치른 5번의 A매치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일본은 새 사령탑 니시노 감독 부임 이후 가나, 스위스에게 차례로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일본은 파라과이를 제물로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서 승전고를 전한다는 각오다.

파라과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남미지역 최종예선에서 7승3무8패(승점 24)로 7위에 머무르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파라과이는 예선 경기에서 콜롬비아, 칠레 등 강팀들을 잡아낸 저력이 있는 남미의 강호 중 하나다. 파라과이는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뛰고 있는 다리오 레스카노와 데를리스 곤살레스(디나모 키에프) 등을 필두로 일본전에서 승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양 팀의 경기에 앞서 일본 언론 '니칸스포츠'는 "일본이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와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를 출전시킬 예정"이라며 총력전을 암시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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