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되는 CVID가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이날 회담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의미한다.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백악관 출입기자를 상대로 한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는 CVID"라고 강조했다.
CVID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정권 당시 수립된 북핵 해결 원칙으로 북한은 미국의 이같은 용어 사용에 대해 '패전국에 강요하는 굴욕적인 표현'이라는 이유로 반발을 표해왔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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