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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스타]치차리토가 다라고? '멕시코 신성' 로사노를 주목하라<30>
작성 : 2018년 06월 11일(월) 23:51

멕시코 이르빙 로사노 / 사진=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멕시코의 신성이 러시아에 뜬다. PSV아인트호번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유수의 구단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뽐내고 있는 이르빙 로사노가 멕시코의 질주를 이끈다.

로사노는 멕시코리그 파추카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아인트호번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로사노에게 유럽 적응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빠른 스피드을 십분 활용한 과감한 드리블과 양발을 가리지 않는 슈팅으로 네덜란드 무대를 순식간에 접수했다.

기록이 그의 활약을 말해준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7골 11도움이라는 가공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경기 당 1개에 가까운 공격포인트를 적립한 것.

유럽무대에서의 활약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만 22세에 불과한 로사노는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로사노는 4골을 터트리며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카를로스 벨라,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 등 쟁쟁한 멕시코 대표팀 선배들을 제치고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며 멕시코의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로사노는 미국 NBC, CBS스포츠 등 유력 언론들이 꼽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목할 만한 유망주에 선정되며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멕시코의 '숨은 진주'가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그 반짝임을 세계에 드러낼 수 있을까. 로사노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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