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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팔꿈치 부상…2019시즌까지 결장 가능성
작성 : 2018년 06월 11일(월) 22:0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이도류'로 메이저리그를 강타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질주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오타니가 팔꿈치 부상으로 2019 시즌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ESPN'의 페드로 고메즈는 11일(한국시간) 오타니의 팔꿈치 인대 염좌 부상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에도 팔꿈치 염좌 등급 1을 진단 받은 바 있으나 최근 부상이 악화되어 검진을 받은 결과 등급 2로 부상 정도가 악화된 것.

페드로 고메즈는 오타니가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미존 수술에는 15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 오타니가 수술을 받는다면 2020 시즌 스프링캠프를 통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타니는 부상을 입기 전까지 타자로 34경기에서 타율 0.289와 6홈런 20타점, 출루율 0.372 OPS 0.907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9.1이닝을 던져 4승 1패 평균자책점 3.10이라는 놀라운 기록들을 써내려가며 메이저리그에 새 바람을 몰고 온 바 있다. 그러나 오타니는 부상으로 인한 수술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토미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좋지 않아 보인다. 15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 2020 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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