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장충실내체육관에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장충체육관을 찾을 관중들을 위해 여자부 수원 시리즈처럼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우선 팬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가 눈에 띈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제작된 포토존을 운영한다. 여기서 촬영하여 SNS에 올린 사진 중 추첨을 통해 전광판에 노출한다. 수원 시리즈에서 실시한 한국 선수 중 누가 첫 득점을 올리는지 맞추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구협회는 또 체육관 2층 로비 메인 출입구에서 MD샵(기념품 판매소)도 운영한다.
관중들이 보다 즐겁게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FIVB 공식 응원 대형보드 및 한국 선수 얼굴로 만든 대형보드를 준비한다. 이를 사용하려면 체육관 2층 로비 출입구에 마련된 부스에서 주민등록증을 내고 대여하면 된다. 장충체육관의 장점을 살린 선수입장 퍼포먼스도 예정되어 있다. 배구협회는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하루 1000개의 LED 핑거를 배포해 암전 퍼포먼스를 연출할 계획이다. 15일 호주와 경기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이외에도 치어리더 율동에 맞춰 함께하는 댄스캠, Up&Down을 이용한 사다리 게임도 테크니컬 타임아웃 때 진행한다.
2세트 타임아웃에는 커플 2팀 또는 가족 2팀을 섭외해 제한시간 1분 안에 신한은행 로고를 가장 빨리 맞추는 팀에게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 장충체육관은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