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배우 김부선과 '불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언급한 '마타도어'가 화제다.
8일 이 후보는 본인에게 제기된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대해 "마타도어와 낭설들이 너무 난무하고"라며 "근거없는 억지 주장에 쉽게 현혹되지 않으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입장을 말했다.
'마타도어(matador)'는 흑색 선전, 모략 선전 등의 의미를 갖고 있는 말로 주로 정치권에서 사용된다. 투우사를 뜻하는 '메타도르'에서 유래했다.
이후 김부선은 10일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2
007년 12월을 회상하며 "(이 후보가) 저희 집에 태우러 와서 이동하면서 바닷가 가서 사진찍고 거기서 또 낙지를 먹고"라며 "그 때 이 분 카드로 밥값을 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간 이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사실을 얘기하면 그 사람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세력들하고 싸울 사람은 이재명 밖에 없다"고 이유를 밝히며 "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들이 친구인데 너 대마초 전과 많으니까 너 하나 엮어서 집어넣는 건 일도 아니고"라고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고도 전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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