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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마이너行→트레이드', 최지만의 숨 가빴던 탬파베이 이적
작성 : 2018년 06월 11일(월) 09:3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던 최지만이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됐다. 만루홈런에 이은 마이너리그 강등, 이어진 트레이드까지 최지만은 이틀 동안 극적인 변화를 여러 차례 겪으며 새로운 팀에 안착하게 됐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됐다. 템파베이는 "브래드 밀러와 현금을 더해 밀워키 1루수 최지만을 데려왔다. 최지만은 트리플A 더럼 불스에 소속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지만은 지난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서 대타로 나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12-3 대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던 최지만에게 밀워키는 더 이상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만루홈런 이후 최지만은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최지만의 이번 트레이드는 그에게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에는 1루수 에릭 테임즈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쟁이 어려운 상황. 최지만은 탬파베이에서 C.J 크론과 경쟁하며 1루수 포지션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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