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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첫 상대' 스웨덴, 페루와 0-0 무승부
작성 : 2018년 06월 10일(일) 08:50

스웨덴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신태용호의 첫 상대' 스웨덴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페루와 무승부를 거뒀다.

스웨덴은 10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니아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스웨덴은 지난 루마니아전(0-1 패), 덴마크전(0-0 무)에 이어 또 다시 무득점 경기를 펼치며 공격력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최근 A매치 4경기에서의 성적도 2무2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스웨덴은 올라 토이보넨과 마르쿠스 베리를 최전방에 포진시킨 4-4-2 포메이션으로 페루를 상대했다. 그동안 스웨덴이 가장 많이 선보인 전형이었다.

하지만 스웨덴의 공격은 페루의 수비를 뚫기에는 너무 단조로웠다. 롱패스와 크로스를 통해 높이를 살리고자 했지만, 지나치게 단순한 패턴의 공격이 이어진 탓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다만 포백과 미드필더 라인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페루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것은 인상적이었다.

한편 스웨덴은 페루전 이후 러시아로 이동해 한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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