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LIG의 승리 방정식, 이효동이 올리면 김요한이 때린다
작성 : 2014년 07월 22일(화) 15:43

LIG손해보험이 22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LIG손해보험 제공

[안산=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LIG손해보험이 레프트 김요한과 세터 이효동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LIG손해보험은 22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에서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LIG손해보험의 레프트 김요한은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25득점을 기록했고 세터 이효동은 안정된 2단 연결과 블로킹 4득점, 서브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1세트를 내준 LIG손해보험은 2세트 김요한과 이효동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김요한은 2세트 5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효동은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패턴을 시도하며 한국전력의 블로킹을 따돌렸다.

김요한과 이효동은 이날 승부처였던 3세트, 11-7로 앞서던 상황에서 중요한 연속 득점을 올렸다. 김요한의 강력한 오픈 공격과 이효동의 서브 득점이 절묘하게 이어지며 3세트 분위기를 LIG손해보험으로 가져왔다.

김요한과 이효동은 4세트에서도 중요한 고비처마다 정확한 토스와 공격으로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후 김요한은 "이번 대회 몸 상태가 괜찮다"며 "후배들이 잘 도와주는 만큼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효동은 "지난 2년 동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드디어 올해 몸 상태가 좋아졌다"며 "감독님이 지지해줘 스스로 강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오창섭 기자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