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프랑스에게 패배했다.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엑성 프로방스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프랑스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8-25, 22-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VNL 7연패에 빠졌다.
정지석이 10점, 송희채가 7점을 올렸으나 한국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리드를 잡고 경기를 운영했으나, 상대 서브에 고전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세트 후반까지 프랑스를 추격했지만 점수 차를 뒤집지 못했다.
2세트는 블로킹에 막혔다. 한국은 상대 블로킹에 번번이 막히며 8-14까지 끌려갔다. 한국은 송희채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을 개시했으나 세트 포인트를 내줬고 결국 18-25로 2세트 마저 내줬다.
한국은 3세트 서브, 블로킹이 살아나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세트 중반 또 다시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역전을 허용했고 3세트도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는 한국의 0-3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한국은 10일 세르비아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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