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이번주 '쥬라기 월드' 속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하면서 극장가에 큰 활기가 띄고 있다.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역대 오프닝 신기록
지난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5년 개봉해 국내에서 55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쥬라기 월드'의 속편이다. 이 작품은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렸다. 개봉 첫 날 1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쥬라기' 시리즈를 탄생시킨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으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편의 캐스트들이 다시 합류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 '유전'-할리우드판 '곡성'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된 이후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 특히 '유전'은 가족간의 이야기를 다룬 소재나 한정된 공간, 미스터리한 전개의 유사성으로 영화제 상영 당시 할리우드판 '곡성'이라고 비교된 바 있다. 가족들 간의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생기는 불안과 공포를 다룬 단편 영화들로 인정받은 아리 애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토니 콜레트, 가브리엘 번, 알렉스 울프 등이 출연했다.
'극장판 포켓몬스터DP -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스틸
'극장판 포켓몬스터DP -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는 전설과 환상의 포켓몬이 거대한 배틀과 위험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한 지우와 피카츄의 대전투를 그렸다. 특히 이번 영화는 다양한 포켓몬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아라모스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기와 펄기아, 환상의 포켓몬 다크라이는 물론 지우와 피카츄, 오랜만에 등장한 빛나, 웅 등 수많은 캐릭터와 포켓몬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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