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첫 실점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경기 초반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던 오타니는 3회 첫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4회초 선두타자 마이크 무스태커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살바도르 페레즈를 유격수 직선타, 호르헤 솔레어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포수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2사 2루 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오타니는 알렉스 고든에게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기록했다. 흔들린 오타니는 이후 헌터 도지어와 라이언 고인스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에 몰렸다. 다행히 아브라함 알몬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 현재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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